정해년을 보내는 날...
찬바람을 맞으며 호수공원에...
다가 올 새 해의 기대감보다는
쓸쓸함과 허전함이 더 크다...
나이를 먹긴 먹었나 보다.
멀리 보이는 저기를 갔어야 했는데..아쉬움이..
살얼음이 얼어있고
휘날리는 부들이
햇빛에 빛난다.
연꽃과 오리가족은 간 데 없다.
한 해는 저물어 가고
화려했던
봄의 영산홍 꽃은
또 어디로 갔는지...
빈 의자... 내년에 새롭게 채워질 것을 기대한다...
'기타 사진(호수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책 (0) | 2008.07.15 |
---|---|
비 갠 후의 호수공원 (0) | 2008.05.14 |
한적한 바닷가에서... (0) | 2007.11.26 |
칠면초 (0) | 2007.10.07 |
해당화...방화대교...그리고 (0) | 2007.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