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향기

햇빛없는...쓸쓸한 호수공원..

지난 10월 25일의 호수공원~~ 그곳은 항상 여유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집 앞을 나서며~ 정발산~ 가을에 피는 장미? 아람누리 공연장 호수공원의 가을이~~~ 돌아오는 길에~~

깨끗한 날씨~~정발공원에서 북한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호수에 노을이~~ 다음날 아침의 북한산~ 잔잔한 호수가 거울이 되어~ 능소화도 여전히~~ 깨끗이 씻긴 옥잠화가 이쁘다. 베롱나무도 한창~~ 우리 무궁화꽃도 아름다움을 뽐낸다.

호수공원과 비봉계곡에서~~ 벚꽃 아래에서 추억을 담는다.

가까이 있어도 가 본 지가 30년은 훨씬 넘은 것 같다. 사진으로만 봐 온 기억이 가물가물한 곳~ 설 다음 날...그 곳을 가 본다~ 고궁박물관의 순종어차...GM의 캐딜락 리무진(1918연식 추정) 순정황후어차...영국 다임러 리무진(1914연식 추정)~ 순종어차와 함께 1997년부터 5년에 걸쳐 수리,복원됨 50여년 전 서..

전철이 개통되었다 하여 운길산에 갔다 잠깐 두물머리에~ 수종사의 보호수 두물머리 예봉산과 검단산사이로 팔당호가~

처음으로 함박눈이 내려 쌓였던 날 밤~ 집 앞에 나가 눈 구경을 한다. 누군가와 함께 눈 쌓인 밤 길을 마냥 걷고 싶은 생각... 마음은 아직 청춘인가? ㅎ 아파트 입구에 크리스마스 트리도 멋지게 설치해 놓았다~ 누군가 그 사이에 눈사람도 만들고... 하얗고 노란 가로등이 어울린다. 눈놀이도 하고. 눈 ..

괜시리 허전한 마음이 들기도. ....

헌데 무슨 소원을 빌어야지? 욕심이 아직 많은가? 9월 13일 9월 13일 9월 14일 9월 14일 역시 보름달이 더 둥글다~ 9월 15일... 추석 다음날...올해는 보름달보다 더 크고 둥글다한다~

베란다에서 보이는 사패산~도봉능선, 상장능선 ... 그 위로 해가 뜨고 있다.. 잠깐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