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향기

한창 핀 베롱나무

등나무 꽃 코스모스가~ 만발하고.. 시범 비행 연꽃 축제도~ 너무 하얗다.. 석양

흐드러지게 핀 능소화의 화려함에 한참을 바라본다. 아침 햇살이 스며드는~~ 그저 평범한 이런 모습이 참 좋다. 깨끗함과 순수함이~~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고 사이사이로 햇빛도 비추고... 잠깐 돌아보며~~

정해년을 보내는 날... 찬바람을 맞으며 호수공원에... 다가 올 새 해의 기대감보다는 쓸쓸함과 허전함이 더 크다... 나이를 먹긴 먹었나 보다. 멀리 보이는 저기를 갔어야 했는데..아쉬움이.. 살얼음이 얼어있고 휘날리는 부들이 햇빛에 빛난다. 연꽃과 오리가족은 간 데 없다. 한 해는 저물어 가고 화려..

가족끼리 바닷가 산책... 그 바닷가에는 여유로움과 평화로움이 있었다... 세월을 낚는~

영종대교를 지나다 차를 잠깐 세우고...멋진 붉은 카펫(?)을 찍다. 칠면조와 같이 색깔의 변화가 있다해서 칠면초라 불리는 염생식물이다. 뒷편의 좌측산이 강화도 마니산..

영종도에 해당화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여름 해변가에서 바다를 향해 피어있는 해당화는 임이 돌아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여인네처럼 애처럽게 보이는 꽃입니다. 6월 이면 활짝 핀 해당화 길이 될 겁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붉은 하늘위로 유유히 날으는 새들이 있고 세월을 낚는 사람이 있는 석..

2007년 3월 24일 새벽에서 아침까지 북한산 구름바다에 갇혀서.... 천마산뒤로 서서히 붉은 기운이 번져온다 시시각각 다른 색으로.... 이제 태양의 모습이 서서히 형성되면서 감동의 순간으로 빠져든다. 구름바다까지 형성되면서 좌측의 수락산섬 우측의 불암산섬외 천마-철마 축령-주금등... 수 많은 섬..

펑펑 쏟아진 다음날! 필히 산에 갔어야 했는데...진한 아쉬움에 집앞에서 몇 장 ! 위에서 내려다 본... 일찍 나와 눈사람을 만드는.. 하얀 터널 하얀 나무 경비실 지붕도... 입구의 소나무에도...